9개팀 수상… 창업·상용화 지원
  • ▲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왼쪽 첫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가운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오른쪽 첫 번째),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오른쪽 두 번째) ⓒ(주)한진
    ▲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왼쪽 첫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가운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오른쪽 첫 번째),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오른쪽 두 번째) ⓒ(주)한진
    한진그룹 물류계열사 ㈜한진이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진은 물류·택배사업 확대를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한진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다.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공모작은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받았다. 대회에는 총 93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이 참가했다.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은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받았다. 최우수상(㈜한진 대표이사상, 상금 700만원)은 ‘중소형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서비스’를 공모한 아덴트로봇팀이 수상했다.

    ‘콜드체인 관리시스템’, ‘물류창고 공유 플랫폼’, ‘물류 일용직 관리 최적화 방안’을 공모한 3개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5개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택배 사업과 연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했다. 투자유치 연계와 인큐베이팅도 지원한다. 수상팀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사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우수 제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기관과 스타트업과 협업해 물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