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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출시 37일 만에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태양광(29.8%), 전기차(27.9%), 풍력(19.0%), 수소(5.9%), 완화적용(RE100)(4.4%)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지난 9월 기준 6.42%다.이 펀드는 국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그린뉴딜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이 차별적이다.기후위기 대응의 범위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소, 탄소포집설비, 대체육 등으로 확산될 수 있어 특정 산업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비교해 장기적으로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은기환 그로스운용팀 차장은 "기후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투자이자 경제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라며 "이 펀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금융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