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출시 37일 만에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태양광(29.8%), 전기차(27.9%), 풍력(19.0%), 수소(5.9%), 완화적용(RE100)(4.4%)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지난 9월 기준 6.42%다.

    이 펀드는 국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그린뉴딜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이 차별적이다. 

    기후위기 대응의 범위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소, 탄소포집설비, 대체육 등으로 확산될 수 있어 특정 산업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비교해 장기적으로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기환 그로스운용팀 차장은 "기후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투자이자 경제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라며 "이 펀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금융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