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은 화상회의
  • ▲ 동국제강이 재택근무 시 집에서 활용하도록 직원들에게 배포한 문고리 안내판.ⓒ동국제강
    ▲ 동국제강이 재택근무 시 집에서 활용하도록 직원들에게 배포한 문고리 안내판.ⓒ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직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상향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 강화에 맞춰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경우 재택 근무 비중을 50%로 상향 조정한다.

    또 10명 이상 회의는 화상회의를 활용하며, 5명 이상 임직원 모임 및 행사는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동국제강은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화상 회의 시스템 확충, 문고리 안내판을 제작 배포하는 등 재택 업무 효율 향상 위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 본사에는 ‘일일 방역 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1일 3회 자체 점검 및 간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그룹 모든 사업장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매뉴얼화 했다.

    근무형태, 회의, 외부인 출입, 국내외 출장, 모임 및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규정을 담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재택 근무 비중 확대도 내부 지침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