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40여명 참여누적 7391만보 기록
  • ▲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오른쪽)와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오른쪽)와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임직원 나눔활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언택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컨슈머사업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전체 누적 걸음 수는 7391만 6250보에 달했다.

    참여자 인당 하루 평균 걸음 수는 1만 4058보다.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 1000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돼 3주 간 1800여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육원의 생활시설 개선 및 아동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택트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은 "해마다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동 거리(㎞)당 2000원을 산정해 마련된 기부금 800만원을 강동꿈마을보육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