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윈터에디션 중 가장 빠른 완판기록제품 300만개 추가 생산 결정‘집콕족’의 증가와 ‘어묵국물스프’ 적용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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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이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불티나게 팔렸다.
23일 팔도에 따르면 지난달 한정판으로 선보인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하 비빔면 윈터에디션)’이 출시 한달만에 500만개 완판을 기록했다. 팔도는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제품 300만개를 추가 생산한다.
2018년부터 선보인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이 500만개 완판까지 걸린 기간은 2018년 50일에서 2019년 40일, 2020년 30일로 꾸준히 짧아지고 있다.
팔도는 완판 배경으로 ‘집콕족’의 증가와 ‘어묵국물스프’를 꼽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냉동식품과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등 집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빔면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적용한 ‘어묵국물스프’도 주효했다. 지난해까지는 우동 국물 스프를 넣었으나, 새로운 에디션을 원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묵 국물 스프를 담았다. 신규 스프는 매콤새콤달콤한 비빔면 고유의 맛과 조화를 이뤄 떡볶이처럼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조합으로 다가갔다는 평이다.
김준용 팔도 브랜드매니저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 매년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국민 브랜드로서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