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비대면 정비 'K 딜리버리' 전국 확대

기아자동차는 ‘K 딜리버리’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 딜리버리는 비대면으로 관리 및 정비가 가능한 서비스를 뜻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건네준 뒤 정비를 마치고 인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전문 탁송 업체와 제휴를 맺어 도서나 산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K 딜리버리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영업 시간 이외에도 차를 보내고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수요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K 딜리버리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