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 지역 홀몸 어르신 500가구 대상식료품-방역물품 등 5천만원 상당 물품 지원
  •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본사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 내 강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계속된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 지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코오롱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본사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 내 강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계속된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 지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긴급 봉사활동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4일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한파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약 10만원 상당의 쌀, 김치, 간편식 등의 식료품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 세정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물품 박스를 손수 제작하고 일부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물품박스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 방문은 봉사인원을 최소 단위로 분산해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문 앞 배송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필터 200만개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