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 지역 홀몸 어르신 500가구 대상식료품-방역물품 등 5천만원 상당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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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긴급 봉사활동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4일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한파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약 10만원 상당의 쌀, 김치, 간편식 등의 식료품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 세정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물품 박스를 손수 제작하고 일부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물품박스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 방문은 봉사인원을 최소 단위로 분산해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문 앞 배송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필터 200만개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