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위스키 기술과 노하우 집대성빈티지 1962년, 1974년, 1983년, 2001년, 2002년 총 5병 한 세트로시리즈 중 최고가로 발베니 역대 최고 숙성 제품인 56년(1962) 포함
  •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의 역작 ‘발베니 DCS 컴펜디엄(Compendium)’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매년 각기 다른 테마로 5병씩 소개되는 한정판 컬렉션으로 2016년 ‘디스틸러리 스타일’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오크의 영향’, ‘위스키 재고의 비밀’, ‘상상 그 이상의 위스키’가 출시되었으며 올해 마지막 시리즈가 국내에 소개된다.

    올해 출시하는 마지막 DCS 컴펜디엄은 ‘몰트 마스터의 인내’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엄선한 독특하고 희귀한 빈티지 5종으로 구성됐다.

    위스키 업계의 장인으로 59년 경력 최장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선택한 이번 원액들은 ‘인내’라는 수식어를 수긍하게 만든다. 수십 년 동안의 경험에 기반하여 뛰어난 맛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오크통을 선택해 오랜 시간의 인내를 통해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등 발베니 장인의 실험정신이 담겨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마지막 컬렉션은 1962 빈티지부터 1974, 1983, 2001, 2002까지 총 5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발베니가 선보이는 가장 오래된 위스키가 포함돼 있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각 오크통이 가진 특성들이 위스키의 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비록 내가 선택한 오크통에서 어떤 위스키가 완성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언젠가는 특별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관계자는 “데이비드가 발베니의 기술 발전과 장인으로서 기여한 공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그의 완벽주의와 실험 정신은 위스키 업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몰트 마스터의 인내’ 시리즈는 스코틀랜드의 목재 장인 샘 치너리(Sam Chinnery)가 손수 만든 전용 케이스에 담겨 출시됐다. 케이스마다 고유번호가 각인돼 전세계에 50 세트만 출시될 예정이다. 

    한 세트 가격은 약 1억5000만원으로 국내에는 단 한 세트만 출시되며, 1974년은 단일 병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