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600가구...수도권·지방 비중 높아 2015년부터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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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올해 총 2만8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전국에 공급한다. 

    GS건설은 2021년 2만865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분양시장 입지를확실히 다져나가는 모습이다.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수도권 물량이 상당하다. 전체 물량 가운데 절반이 넘는 1만 7600가구가 서울,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서울에서는 4600가구, 그 외 대구와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 공급이 예정돼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다.

    상반기 주목되는 단지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가 꼽힌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되고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총 4.2km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도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