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희소성·부촌 입지·대출규제 풍선효과 영향대덕초·대덕고 도보권…2028년 12월 입주 예정
  • ▲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대전 분양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 분양권 경우 거래빈도가 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례로 대전 서구 둔산동에 공급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둔산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분양권이 상승거래되고 있다. 대전 원도심과 가까운 입지에 공급된 1746가구 규모 '문화자이SK뷰'도 최근 전 가구 분양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공급물량에 의해 판도가 좌우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어떤 건설사가 짓느냐에 따라 분양 성패가 갈리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와 시공사 신뢰도, 설계 경쟁력 등에서 차별성을 확보한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흐름이 뚜렷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룡자이라피크'도 지난 11일 진행한 1순위청약에서 3407명이 몰리면서 최고경쟁률 59.2대 1을 기록했다. 도룡동에 모처럼 공급되는 신규 분양단지인데다 대전내 전통적 부촌 입지, '10·15부동산대책' 풍선효과 등이 주효했다는게 분양관계자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4개동·299가구 규모로 전체 53%이상이 전용 85㎡초과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생활인프라를 보면 도보권내 대덕초·대덕고교가 위치했고 대덕중교, 대전과학고교 등 우수학군도 밀집했다. 그외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했다.

    여기에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가 가깝고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교통여건은 단지 인근에 북대전IC가 위치했고 정부청사역네거리·한밭대로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충청권 광역철도(2026년 개통예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개통예정) 등도 추진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주택형에 따라 4~5베이 설계와 파우더룸·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지상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놀이터 조경·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창고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커뮤니티시설 옥상인 지상 3층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이 조성된다.

    그외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정비 △정리수납·가사 지원 △우산·캠핑용품 등 공유물품 대여 △카페·스낵바 △개인 PT·골프레슨 예약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