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MWC 상하이 2021서 실시간 최초 공개스마트폰 OEM업체들에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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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이미징 및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는 자사의 안면인식 3D 이미징 솔루션이 모바일 기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후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28일 바스프에 따르면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식 기술은 사람 얼굴의 2D 이미지와 3D 깊이지도(depth map)를 포착할 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를 확인해 실시간 라이브니스(liveness)를 탐지함으로써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이에 따라 얼굴 모양의 가면, 3D 모형의 마스크 또는 정교한 2D 이미지로도 스마트폰 잠금 해제 시스템을 속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실시간 안면인식 기술은 안면 인증 기반의 잠금 해제, 모바일 결제 및 시스템 제어 접근에 있어 즉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또 해장 기술의 하드웨어는 일반 CMOS 센서와 근적외선 프로젝트만으로 구성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후면에 탑재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OEM 업체들에게 더욱 유연한 스마트폰 디자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력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다자인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과거에 필수적이었던 스마트폰 노치를 제거할 수도 있다.트라이나믹스의 3D 이미지 담당 디렉터 스테판 메츠 박사는 "스마트폰 OEM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는 사용자 친화적인 올 스크린(all-screen) 디스플레이를 양보하지 않고도 가장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라이나믹스는 OLED에 탑재된 3D 이미징 솔루션에 대한 시범을 2월23~25일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1(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