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내달부터 '카톡 챗봇서비스'...기업정보 접근·편리성 높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28일 기업정보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대국민 비대면 소통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국민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사내망 챗봇(My KODI) 도입으로 법인카드 전표 처리 절차의 간소화와 업무 편의성을 높인 남부발전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챗봇은 남부발전을 찾는 주요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중소기업 지원 △REC(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 △방문·견학 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는 고객이 챗봇 대화창을 통해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대응하거나 요청한 정보와 가까운 메뉴로 안내를 시행하며, 중기 지원사업 공모 등 동반성장사업에 챗봇 상담 외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챗봇에서 바로 남부발전 직원과 상담을 연결한다.

남부발전은 챗봇 도입으로 고객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내부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디지털뉴딜정책 강화 추세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접목으로 대국민 행정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