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사용 복조리를 걸고 있는 객실승무원 ⓒ 대한항공
    ▲ 행사용 복조리를 걸고 있는 객실승무원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5일부터 18일까지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 보존을 위해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5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린다.

    행사에 쓰이는 복조리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했다. 구메마을은 ‘복조리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행사 용품은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제작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유수 박물관,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를 후원 하는 등 한국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