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7500억원 기록…전년比 9000억원 축소
  • 한국은행이 설연휴 전 10영업일 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 7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약 9000억원(15.7%) 감소한 규모다. 

    9일 한국은행은 설 연휴 기간은 작년과 같았으나 연휴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고향방문 자제,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영향으로 순발행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순발행액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특히 수도권의 감소폭이 컸다.

    인천본부와 경기본부는 각각 감소폭이 41.2%, 25.1%나 줄었고 경남본부도 22.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본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발행액이 전년보다 5.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