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바른 조합운영 목적…3월15일~12월말10곳 비리척결-10곳 기획점검…구역당 10일씩
  • 서울시가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 등 20개 정비사업조합의 실태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15일 정비사업의 바른 조합운영을 위해 3월15일부터 12월말까지 재개발·재건축조합 20곳을 실태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재개발·재건축 비리 척결을 위해 10곳을 특별점검하는 한편 나머지 10곳에 대해서는 기동점검을 펼친다. 구역당 10일씩 점검이 실시된다. 

    시는 이를위해 자치구공무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용역계약, 예산회계처리, 조합행정, 정보공개, 민원내용 등 조합운영 전반을 살핀다.

    시는 점검과정에서 불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적발된 사안이 경미하거나 조합운영의 개선이 필요할 경우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