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17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재연 대전·세종 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K-콘텐츠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지역 콘텐츠 기업이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대전센터는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자금과 컨설팅 등 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관리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 디지털 뉴딜의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에 대한 입체적 지원은 물론,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문화콘텐츠금융센터에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부산에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