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지상11~32층 13개동 공동주택 150세대 일반분양 819세대
  • ▲ 아세아아파트특별계획구역 조감도ⓒ용산구청
    ▲ 아세아아파트특별계획구역 조감도ⓒ용산구청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에 아파트 970세대가 들어선다. 

    용산구는 22일 아세아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지 4만6524㎡, 도로 5391㎡ 등 총 5만1915㎡ 규모로 공동주택 96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지하 3층, 지상 11~32층 규모의 아파트 13개동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150세대가 기부채납이나 주한미대사관 직원숙소로 쓰이고 나머지 819세대는 일반분양된다. 

    이 구역은 과거 용산 미군부대와 국군복지단, 군인아파트 등으로 쓰이던 부지로 2014년 부영그룹에 매각됐다.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쳤으며 최근 주택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정운 "한강로동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되는 등 지역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