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지상11~32층 13개동 공동주택 150세대 일반분양 819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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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에 아파트 970세대가 들어선다.용산구는 22일 아세아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대지 4만6524㎡, 도로 5391㎡ 등 총 5만1915㎡ 규모로 공동주택 96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지하 3층, 지상 11~32층 규모의 아파트 13개동이 들어선다.공동주택은 150세대가 기부채납이나 주한미대사관 직원숙소로 쓰이고 나머지 819세대는 일반분양된다.이 구역은 과거 용산 미군부대와 국군복지단, 군인아파트 등으로 쓰이던 부지로 2014년 부영그룹에 매각됐다.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쳤으며 최근 주택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성장현 용산구청정운 "한강로동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되는 등 지역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