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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선보인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대표적 상생활동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 강남구의 스타트업 육성 단지 ‘팁스타운’에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민·관 협력형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S6)’를 개관하는 등 내실 있는 지원으로 벤처 생태계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019년 벤처육성을 위한 전문 조직인 산학연협력실을 신설해 포스코 벤처플랫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성공을 꿈꾸는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보육-판로지원-투자유치-네트워크 등 4대 영역의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에게 창업보육,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벤처밸리를 만들고 국내외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한 R&D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하는 ‘산학연 정책’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벤처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육성 및 대규모 사업화까지 전 주기 단계별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벤처플랫폼’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로 벤처기업의 꿈과 희망도 응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지난 2011년에 성공적으로 첫 삽을 뜬 후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4개사를 발굴했다. 214억원을 투자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것과 달리 2020년부터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지난해 9월 조성했다.
‘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포스코의 상생 활동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기반한다.
포스코는 △동반성장,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바다 숲 조성,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 플랫폼 구축, △글로벌 모범시민 등 6대 대표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0 포스코 기업시민 컬처데이'에서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자세가 몸에 배도록 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추진하더니 정말 변했구나 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