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지구 7만가구중 2.8만가구 민간분양광역교통망 6개 깔아 강남 수요 흡수 가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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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수급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급대상지가 결정데로 매달 발표키로 했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5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발표한 10만가구 규모의 공급대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차관은 "그동안에는 정부가 관계기관 협의가 끝나도 대상지를 모아서 발표했으나 앞으로 협의가 끝나면 그때그때 발표해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를 없애겠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전날 신규택지 1차 발표에 이어 ▲3월 도심공급확대를 위해 지자체 요구지역 ▲4월 남은 신규택지물량 ▲5월 공공직접시행 재개발재건축 공모 ▲7월 1차 후보지 발표 등이 이뤄지게 된다고 유 차관은 설명했다.한편 윤 차관은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지구에는 총 7만가구중 40%인 2만8000가구가 민간분양되고 공공임대 2만4000가구, 공공분양 1만80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고 밝혔다.윤 차관은 "광명은 구로구에 붙어 있고 이곳에 GTX-B등 광역교통망 6개를 깔 예정이라 강남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