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지구 7만가구중 2.8만가구 민간분양광역교통망 6개 깔아 강남 수요 흡수 가능 기대
  • ▲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뉴시스
    ▲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뉴시스
    정부가 부동산 수급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급대상지가 결정데로 매달 발표키로 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5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발표한 10만가구 규모의 공급대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차관은 "그동안에는 정부가 관계기관 협의가 끝나도 대상지를 모아서 발표했으나 앞으로 협의가 끝나면 그때그때 발표해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전날 신규택지 1차 발표에 이어 ▲3월 도심공급확대를 위해 지자체 요구지역 ▲4월 남은 신규택지물량 ▲5월 공공직접시행 재개발재건축 공모 ▲7월 1차 후보지 발표 등이 이뤄지게 된다고 유 차관은 설명했다.

    한편 윤 차관은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지구에는 총 7만가구중 40%인 2만8000가구가 민간분양되고 공공임대 2만4000가구, 공공분양 1만80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광명은 구로구에 붙어 있고 이곳에 GTX-B등 광역교통망 6개를 깔 예정이라 강남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