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3월 아파트 분양…전국 일반분양 3만8534가구, 317%↑
-
3월 전국에서 51개 단지 3만8000여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작년동월 2만9000여세대와 비교해 3배가량이 늘어난 것이다.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5만776세대로 이중 3만853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318%, 317%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직방측은 2월 예정분양 물량중 다수가 3월로 연기된데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도 한몫했다고 전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경기 1만7477가구, 서울 96가구 등 총 2만899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은 2만9677가구로 경남이 8288가구로 가장 많다.직방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보궐선거를 앞두고 재건축·재개발 환경변화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단지별로 보면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힐스스테이트신방화역 9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69㎡로 구성돼 있다.경기도에서는 GS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정자지구에 전용면적 48-99㎡, 2607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598세대다.태영건설은 용인8구역(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용인드마크데시앙’를 공급한다. 총 1308세대중 1069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은 51-84㎡다.인천에서는 디씨알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시티오씨엘3단지’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5-136㎡로 총 977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된다.지방에서는 ▲동화건설이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화원동화아이위시' 568세대(전용 84-152㎡) ▲포스코건설이 경남 거제 상동동에서 ‘더샵거제디클리브’ 1288세대(74-98㎡)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래미안포레스티지’ 2331세대(49-132㎡) ▲아이에스동서(주)가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울산뉴시티에일린의뜰’ 1947세대(59-84㎡)를 각각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