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처한 주민 돕기 위해 기부 결정주택 수리, 보건 서비스 등에 사용 예정
  •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한파에 피해가 지속된 미국 텍사스주에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5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 장기화에도 텍사스주 중북부 지역사회 단체에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물·음식 등과 주택 수리, 보건 서비스와 쉼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은 "이번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미국 비영리단체에 4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정확한 재가동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스틴 공장 인근에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