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고객 대응체계 확립-사업영역 확장 나서
  • ▲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SM그룹
    ▲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SM그룹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 2년 차에 진입한 SM그룹 제조 부문 주요 계열사인 SM스틸이 일본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SM그룹에 따르면 일본 법인명은 'SM스틸 재팬'이며 자본금 3000만엔으로 설립됐다.

    박성현 SM스틸 해외영업그룹장은 "이번 일본법인 설립은 일본 지역 A/S 등 고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이 주요 목적"이라며 "향후 현지 재고 운영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법인장은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 설립시 일본산 설비 도입에 이바지한 재일동포 정공수 대표가 맡는다.

    정공수 SM스틸 재팬 대표는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은 세계 최고 성능의 일본 스틸플랜텍(Steel Plantec)의 레벨러와 최신설비로 제작된 우수한 제품"이라며 "일본 고객들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와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스틸은 지난 2월 일본 지역에 대한 스테인리스 후판 영업의 필수·전제조건인 일본산업규격(JI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