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스포티파이 음원 유통 계약 협의
  •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국내 가수 음원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스포티파이와 음원 유통을 위한 계약 협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전까지 카카오엔터의 음원이 지원되지 않았던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에도 음원이 공급된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카카오엔터와 음원 공급 계약을 갱신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해외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아이유 등 카카오엔터가 유통하는 국내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통해 전세계의 더 많은 음악팬들이 우리의 아티스트를 만나고 K팝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