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부원장 후임으로 손보협회 출신 고봉중 상무 낙점1월 취임한 정치인 출신 민병두 원장과 함께 투톱 체제손보협회서 23년간 손보사들 대변 역할, 업계서 잔뼈 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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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이 고봉종 전 손보협회 상무를 부원장으로 선임, 제 18대 민병두 회장 체제를 본격화한다. 앞서 보험연수원은 오늘자로 조직개편을 비롯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이 이날 오후 또는 1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부원장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성 부원장의 후임으로 고봉중 전 손해보험협회 홍보담당 상무가 내정됐으며, 이사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르면 15일, 이사회를 통해 고봉중 부원장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험연수원은 올해 1월 취임한 민병두 원장(前 국회 정무위원장)과 고봉중 부원장의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된다.
고봉중 부원장은 임기가 2+1년이며, 이사회 결정 이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고 부원장은 손보협회에서 23년간 몸담으며 손해보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 가운데 12년간은 홍보업무를 하면서 대언론 활동도 진두지휘 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손보협회에서 퇴사한 뒤 보험연수원 부원장 선임을 준비해왔다.
앞서 김기성 전 부원장은 생보협회 출신이었으며, 이번에는 손보협회에서 부원장이 배출됐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보험회사 및 관계단체 등에 보험 전문지식 보급을 위해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보험전문 연수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