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일하기 싫다'란 인사평가 항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카카오가 인사평가 제도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길'을 출범한다.

    카카오는 전 직원에게 인사 TF 길의 4월 첫째 주 출범을 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일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사제도 관련 오픈톡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소속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이달 말 진행하는 단체협약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사평가 제도 개선을 위해 크루의 피드백을 받고 크루가 중심이 되는 인사 제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관련 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