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4월 18일 예선을 거쳐 2차례의 본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파이널 경기는 5월 30일에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럽, 아시아, 글로벌의 4개 권역에서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이 진행된다. 각 권역별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만나 에픽세븐 PVP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총 상금 5만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3만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 우승자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테두리' 아이템이 지급된다. 테두리는 게임 내 프로필을 장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준우승자도 1만달러의 상금과 테두리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8위까지 상금과 테두리가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에픽세븐의 실시간 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최강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상대방의 위협적인 영웅을 시합에서 쓸 수 없도록 '밴(BAN)'하는 단계에서부터 경기 내내 치열한 전략과 두뇌의 싸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온라인 대전으로 치러지며, 4월 25일 진행되는 본선 무대부터 파이널까지 글로벌 행사인 '에픽 페스티벌 2021'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등으로 모든 경기를 유투브와 트위치 등 에픽세븐 공식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선 기간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비롯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이번 대회가 에픽세븐 유저들에게 하나의 큰 축제이자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잊어버릴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