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소차단 코팅 기술로 산소차단 효과"플라스틱을 지속가능한 순환자원으로 활성화"
  • ▲ SR테크노팩의 'GB-8'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 가능한 PP로 거듭난 컵 음료 라벨. ⓒSR테크노팩
    ▲ SR테크노팩의 'GB-8'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 가능한 PP로 거듭난 컵 음료 라벨. ⓒSR테크노팩
    친환경 포장 소재 전문기업 SR테크노팩이 이종재료가 필요 없는 친환경 산소차단 코팅 기술 'GB-8'을 통해 분리배출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SR테크노팩에 따르면 코팅 기술 'GB-8'은 용액 형태로 만들어져 PP, PE, Ny 등 기재 필름에 도포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산소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팅 두께가 얇고 알루미늄박 등을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돼 생산공정과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재활용 분석 검사시 플라스틱 용기 원재료와 동일한 성분으로 분류돼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도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포장을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GB-8은 상용화된 지 1년여 만에 국내외 7개 식품 브랜드의 RTD 컵 음료에 적용됐다.

    SR테크노팩은 산소 차단성 외에 수분 차단성 코팅 필름도 연구 개발 중으로 향후 멸균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친환경 포장 소재를 도입해 플라스틱을 지속가능한 순환자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홍로 SR테크노팩 대표는 "플라스틱은 자원 생산과 재활용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면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이라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포장 소재를 연구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