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의 소통 공간 마련지역 기반 서비스 강화
  • 네이버 카페는 지역 이웃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이웃 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웃 톡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네이버 카페 어플리케이션의 '이웃'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이웃 인증'을 완료하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는 지난해 12월 관심 지역의 카페 소식을 모아 보여주는 '이웃 서비스'를 오픈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 등 활동 반경이 동네로 좁아진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동네 소식을 전했다. 내 주변에서 가장 핫한 카페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요즘 HOT' 탭, 근처에서 거래 가능한 중고거래 카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는 '중고거래' 탭, 지역의 인기 카페를 만나볼 수 있는 '인기 동네카페' 탭으로 구성된 이웃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동네 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웃 톡 서비스는 이에 더해, 사용자들이 동네 소식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나만 알고 있는 동네 맛집, 칭찬하고 싶은 친절한 이웃, 동네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게시할 수 있다. 이는 다시 지역 기반 정보의 양을 증가시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지역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그룹&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취미, 소비 활동 등이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이버 카페의 이웃 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주변 이웃들과 동네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