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8% 상승, 환율 4.0원 오른 1129.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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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1.09%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68포인트(1.09%) 오른 3041.01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뛰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포인트(0.15%) 오른 3012.79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9억원, 12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8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1598만주, 거래대금은 15조3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해운사가 12.37%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조선(8.00%), 무선통신서비스(6.98%), 가구(4.29%), 건축자재(3.93%), 철강(3.11%), 항공사(3.07%), 우주항공과국방(2.94%), 복합기업(2.68%), 기계(2.42%) 등이 올랐다.

    반면 전자제품(-3.13%),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17%), 판매업체(-1.15%), 건강관리기술(-0.96%), 레저용장비와제품(-0.96%), 자동차(-0.9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7%) 오른 8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50%), NAVER(0.79%),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SDI(1.89%), 카카오(2.06%), 셀트리온(2.11%)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는 1.15% 내렸다.

    HMM이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실적 개선세와 수에즈 운하에서 벌어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좌초 사고로 운임 시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6% 오른 3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컬리가 글로벌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미국 상장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았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간 세 곳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어소프트(4.34%), 흥국에프앤비(4.3%), 우양(3.46%) 주가가 함께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18%) 오른 956.70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1129.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