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국민참여정책형뉴딜 혼합자산 펀드'를 모집해 국민들에게 뉴딜 투자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모펀드의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9월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뉴딜 펀드의 성과를 공유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의 운용 역량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 중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할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신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 혼합자산펀드는 뉴딜 관련 상장 및 비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지분 및 메자닌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재정(후순위투자)을 통해 공모펀드 투자자가(선순위투자) 펀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는 구조다. 

    선순위투자자들에게는 수익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정부의 후순위 출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정책 혜택을 부여했다.

    조성호 특별자산운용팀장은 "신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정책금융기관 등이 출자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민간자금을 매칭해 뉴딜투자에 따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펀드"라며 "저금리 기조에서 양질의 투자처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오는 4월 16일까지 모집하고 4월 19일에 설정할 예정이다. 가입이 가능한 판매사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포스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