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거버넌스 퀄리티 일본 주식' ETF, '클린테크 ESG 일본 주식' ETF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계열사인 글로벌X 재팬이 지난 31일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신규 ETF 2종목을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상장한 ETF는 'MSCI 거버넌스 퀄리티 일본 주식' ETF와 '클린테크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일본 주식' ETF다. 

    글로벌X MSCI 거버넌스 퀄리티 일본 주식 ETF는 일본 상장기업 중 지배구조와 재무적 요소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배구조는 기업의 잠재적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며, 재무적 요소는 기업의 조직적 건강도를 평가한다.

    글로벌X 클린테크 ESG 일본 주식 ETF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CleanTech) 보유 기업에 투자한다. 지수는 시가총액 300억엔 이상, 일평균거래대금 2억엔 이상인 일본 상장주식 중 에너지 효율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환경오염∙자원관리 연관 매출이 높은 30~40종목으로 구성된다.

    글로벌X 재팬은 2019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ETF 운용사 글로벌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이다. 지난 3월 30일 기준 약 320억엔(약 328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X 재팬 관계자는 “ETF는 저비용으로 분산투자∙장기투자가 가능해 자산관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앞으로 일본 ETF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은 테마형 ETF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