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내 자체 훈련센터 진행승준생·취준생 등 다양한 참가자 참여
  • ▲ 현장 교육사진 ⓒ 티웨이항공
    ▲ 현장 교육사진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자체 훈련센터를 통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티웨이 크루 클래스(t’way crew class)'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5000여㎡(1600평) 규모의 훈련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대상 교육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실제 기내와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상, 비정상 상황을 조성한다.

    시청각 훈련과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한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남자승무원으로 전직을 꿈꾸는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자 박근우씨는 "일반인도 승무원 교육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들어 이번 훈련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훈련을 받다 보니 승무원의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더욱 느끼게 되어 꼭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더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