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성사 시 도토리 환불 및 게임사 재화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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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가 5월 부활을 앞두고 가상화폐 '도토리'를 다른 회사 게임에서 쓸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싸이월드제트는 "기존에 도토리로 불리는 싸이월드 재화를 대형 게임사의 재화와 호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싸이월드 재화가 사용 가능한 생태계가 더 확장되는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싸이월드와 게임사의 제휴가 성사되면 이용자들은 도토리를 환불하거나 해당 게임사의 재화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서비스 개시 시점에 환불 비용을 부담해 SK컴즈가 보관 중인 도토리 금액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블록체인은 카카오 클레이튼 같은 메인넷을 추구한다"며 "MCI재단과 자체 메인넷을 개발하고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