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사업 역량 결합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공동 개발
  • LG CNS가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6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현신균 부사장, 배민 상무와 안랩 강석균 대표, 김학선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LG계열사 등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 과정에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자체 스마트 보안 관제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중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랩은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20여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된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를 확보하고 있다. 

    안랩은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시작, 최근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를 출시했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RED)을 신설했으며,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ASEC(안랩 시큐리티 대응 센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