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4% 하락, 환율 6.3원 오른 1118.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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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하루 만에 317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4포인트(1.52%) 하락한 3171.6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점 부담 영향으로 차익실현 조짐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2%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포인트(0.20%) 내린 3214.24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조71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289억원, 1조282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7억3868만주, 거래대금은 16조6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종이와목재(2.08%), 문구류(1.93%), 가구(1.76%), 판매업체(1.73%), 창업투자(1.22%) 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11%), 전자제품(-3.33%),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48%), 무역회사와판매업체(-2.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55%)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33%), NAVER(-2.69%), LG화학(-3.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카카오(-1.26%), 현대차(-1.53%), 삼성SDI(-2.75%), 셀트리온(-3.17%) 주가도 나란히 내렸다. 

    해성티피씨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상한가로 마감했다. 시초가(2만6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공모가(1만3000원)의 2배로 출발해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종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9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받으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 내린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7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9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94%) 내린 1022.2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5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6.3원 오른 111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