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장애여성 직업 훈련·취업 지원 상호협력바리스타 현장실습 기회 제공…사내카페 바리스타 채용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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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이지스 사무실에서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장애여성들의 교육, 직업훈련 및 취업·창업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의 자립과 인권 향상을 위해 직업 훈련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직업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5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교육일정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은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지원한 장애여성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운영하는 사내카페에서 8월 말 3일에 거쳐 직접 바리스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수료한 장애여성에게 사내카페에서 근무할 수 있는 채용 기회도 열 예정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2018년 8월 사내 카페를 열고 장애여성 바리스타들을 채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문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장애여성에 적합한 카페 운영시스템도 마련했다. 장애여성들이 바리스타 실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정영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장애여성 실습과 채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어렵게 찾아다녔는데, 먼저 협력을 제안해준 기업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처음"이라며 "특히 사내카페의 채용도 연계됨에 따라 교육생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이현종 이지스자산운용 기업문화디자인센터 센터장은 "장애여성의 바리스타 꿈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장애여성들이 원활하게 바리스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사내 임직원과 합심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