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해외관광편 편성다음달 7일부터 카드고객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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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무착륙 관광 특별기를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현대카드와 합작해 대한항공 카드를 선보였다.

    특별기는 407석 규모의 장거리용 대형기인 A380 항공기다. 다음달 29일 오후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부산-대한해협-제주를 거쳐 오후 3시에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은 대한항공카드 고객만 예약할 수 있다.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 규모로 운영된다. 좌석에 따라 5만(일등석), 3만(프레스티지석), 1만(일반석) 마일리지를 사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디자인 협업으로 만든 'HL7530 네임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대한항공 어메니티, KF94마스크,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일정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탑승 예약은 다음달 7일 오후 3시부터 현대카드나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관광의 특별 예약 사이트로 접속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