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수출효자 우뚝
  • ▲ 지난 1분기(1~3월) 미국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실적 ⓒ한국GM
    ▲ 지난 1분기(1~3월) 미국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실적 ⓒ한국GM
    한국GM이 만들어 수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5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분기(1~3월) 현지에서 2만5024대 팔려 2위를 기록했다. 뼈대와 엔진, 변속기 등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S도 1만8435대 팔려 나가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면서 6위에 안착, 오랜 시간 약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형제 차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한국GM이 생산하는 소형 SUV는 1분기 6만6643대 팔리는 등 현지 전체 판매대수 중 비중이 30.0%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차급별로 다른 디자인, 주행 성능, 편의 사양으로 경쟁력을 갖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