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 포스코가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은 철강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26일 열린 지난 1분기(1~3월)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각국 정부의 부양 정책에 관련 수요가 급격하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철강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만큼 당분간 가격 인상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6월까지 수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같은 달 수출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시중 재고도 충분히 확보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유럽 등 국제 시장에서 열연 가격은 t당 1500달러(약 160만원)까지 오르는 등 최고가를 경신할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