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
  •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며 고고챌린지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 가지와 ‘해야 할 실천’ 한 가지를 약속한다.

    정 회장은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동참하게 됐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등의 확대와 수소 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운을 뗐다.

    정 회장은 “플라스틱 재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면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脫) 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함께 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음.

    정 회장은 이날 재생섬유로 만든 옷을 입고 업사이클링 인형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는 전기차 아이오닉 5, EV 6 등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정 회장은 고고챌린지 다음 사람으로 디자이너 김하늘 씨와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