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전분기比 188% '껑충'… 4분기째 상승매출액 4.1조원… 3개 분기 연속 개선… 이익률 14.9%"대산공장 가동 정상화-경기 회복-美 한파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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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683억원, 영업이익 623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분기 3조2197억원에 비해 29.4% 증가하면서 지난해 2분기 2조6822억원 이후 3개 분기 연속 개선세를 시현했다. 지난해 1분기 3조2756억원에 비해서는 27.2% 늘어났다.영업이익은 전분기 2161억원에 비해 188% 뛰었다. 지난해 1분기 -859억원 이후 4분기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14.9%로, 2018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롯데케미칼 측은 "대산공장 가동 정상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미국 한파 영향 등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 부문은 매출액 1조9283억원, 영업이익 313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상화에 따른 생산 및 판매량 증가와 미국 한파로 인한 글로벌 공급 물량 급감 및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아로마틱 사업 부문은 매출액 5278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달성했다. 식음료 용기 수요 확대 및 PIA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첨단소재 사업은 매출액 1조414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을 기록했다. 가전, 게임기, TV 등 코로나19 수혜 제품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ABS, PC의 수익성 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6511억원, 영업이익 1331억원을 기록했다. 한파로 인한 북미 설비 가동 중단 및 운송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한 수입 물량 감소와 일회용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매출 및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LC USA는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 이상 한파로 인한 가동 중단에도 원료가격 안정 및 제품가격 상승으로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