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ISRS 6등급 획득안전 인력-조직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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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안전 경영’을 선포하고 근무환경 및 관리능력 강화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주요 임원, 각 사업장의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회사 측은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며 “특히 조 사장이 강조한 ‘안전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먼저 전문 평가 기관을 통해 안전 수준 진단을 받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안전등급심사(ISRS)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설문 조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위험 요인과 개선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2025년까지 ISRS 6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6등급은 기업 내 안전 전담 조직이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갖추고 체계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수준이다.현대모비스는 전담 인력과 조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 관리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