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에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 제출
  • ▲ 김범수 카카오 의장
    ▲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상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자신과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총 432만 1521주를 매각해 5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마련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월 사내 간담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 '인공지능(AI) 인재' 등을 지원 대상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