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공간 40% 확대날렵한 외관에 실용성 겸비
  • ▲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내외관을 12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세단인 G70을 기반으로 적재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전장(길이) 4685㎜
    , 전폭(너비) 1850㎜, 전고(높이) 1400㎜로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축간거리는 2835㎜다.

    회사 측은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전략 차종”이라며 “제네시스 최초로 유럽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외관은 방패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개를 연상시키는 두 줄의 헤드 램프 등 제네시스 ‘패밀리 룩’을 그대로 따랐다.

    트렁크는 접합 부위를 앞으로 최대한 옮겨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G70 세단과 비교해 적재 공간이 40%가량 더 커졌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2.0L 휘발유와 2.2L 경유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7~12월) 중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올 여름부터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 ▲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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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