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부산시 13일 협약 체결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2028년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8일 지스타 차기 개최 도시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초량동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지스타 부산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와 협회는 향후 8년간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스타를 세계 최대 게임쇼로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와 협회는 협약식에서 지스타를 게임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게임전시회이자 문화축제로 육성하고 지스타 라이선스를 활용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게임산업 발전과 지스타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에도 나선다.

    박 시장은 "앞으로 8년, 그 이후로도 계속 부산과 지스타가 시너지를 더해가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스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스타를 세계 최고 게임전시회로 키워 대한민국 국민이 정보통신기술의 선도국가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