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장애아동 야외체험 봉사활동 지속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부금으로 온정
  • ▲ 삼천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야외체험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 삼천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야외체험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연을 이어갔다.

    14일 삼천리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금까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야외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에 특히 취약한 장애아동과의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기부금으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그동안 삼천리는 다양한 체험장소를 방문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야외체험 등을 함께 해왔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박물관에서의 전시회 관람 △공연장에서의 연극·뮤지컬·음악회 감상 △체험 공방에서의 원데이 클래스 참여 △동물농장과 자연학습장에서의 동식물 체험 등을 함께 하며 현장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봉사활동은 단체 이동과 인솔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특성을 배려해 보다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임직원들을 아이들과 일대 일로 매칭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임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하면서 체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삼천리 측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비전인 '사랑받는 기업'을 이루며 ESG경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