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누적판매량 3억봉, 국민 1인당 6그릇씩 먹어매출 14배 성장, 올해 2600억원 목표해외 40여 개국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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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출시 5주년을 맞은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의 연매출이 출시 첫해에 비해 14배 성장,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후 5년간 누적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여섯 그릇씩을 먹은 수치로,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에서 작년 한해 매출만 2000억원을 달성, 14배 성장했다.

    올해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시장 성장세를 보였으며, ‘비비고 국물요리’는 연 매출 2600억의 대형 카테고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7년부터 시장점유율 40%대를 유지하며 부동의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인공적인 맛이 아닌 ‘시간과 노력으로 만든 맛’을 구현하기 위해 가마솥 방식의 ‘육수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상온 유통 및 보관을 위한 고온 열처리와 원재료 식감을 유지하기 위한 ‘원물제어 기술’을 적용해, 육수와 건더기의 풍미,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대표 제품인 육개장과 차돌육개장, 소고기미역국, 차돌된장찌개 등 가정에서 직접 만든 것과 동일한 맛과 품질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는게 비비고측 주장이다. 육개장의 경우, 원물 고기부터 피빼기 작업을 거쳐 직접 오랜 시간 삶아 사골육수를 우려내고 삶은 고기를 일일이 찢어 넣는 등의 차별화된 방식을 선택했다. 

    CJ제일제당은 HMR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 확대 및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 동안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국물요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이뤄냈다면, 앞으로는 가정식은 물론 외식을 대체할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해 ‘한국의 맛’을 전세계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 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 국에 판매 됐으며, 현재 대만, 인도 등 40여 개국으로 진출국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을 늘리고 유통 채널도 넓혀 올해 글로벌 매출을 30%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