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 성장세 보여국내 핫 시리얼 시장 작년 기준 38억원 규모동서식품, 대규격 제품 등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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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식품
최근 가정간편식(HMR)의 급성장과 함께 핫 시리얼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29억원 규모였던 국내 핫 시리얼 시장은 오트밀의 건강한 이미지와 간편하게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난해 기준 38억원으로 약 30% 이상 성장했다.핫 시리얼은 차가운 우유에 곁들이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과 함께 먹는 시리얼이다.포스트(Post) 브랜드로 국내 시리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필두로 핫 시리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동서식품은 지난 2019년 10월 핫 시리얼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선보이며 국내 핫 시리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은 출시 약 1년만에 국내 핫 시리얼 시장의 17.6% 수준으로 성장했다.또한 동서식품은 핫 시리얼의 성장세에 발맞춰 최근 기존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포스트 오트밀 오리지널 350g’ 대규격 제품을 출시했다.이번 대규격 제품은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으로 핫 시리얼을 자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됐으며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패키지인 ‘센서리 지퍼백(Sensory zipper bag)’을 적용하고 있다.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대용식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와 따뜻한 아침식사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핫 시리얼 트렌드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