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금강팬테리움 더 시글로, 25일 1순위 청약 분상제에 로또아파트…4인가구 만점도 당첨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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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 금강주택
전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경신한 동탄신도시가 또한번 로또아파트를 선뵌다. 경쟁력있는 분양가로 청약당첨 가점은 또한번 고공행진할 전망이다.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오는 25일 '동탄역 금강팬테리움 더 시글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52·58㎡, 총 380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52㎡가 최대 3억4700만원, 전용 58㎡은 최고 4억800만원으로 책정됐다.시장의 관심은 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과 당첨 최고점수다. 최근 동탄신도시 아파트가격이 크게 오른 덕분에 당첨시 두배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로또아파트'로 평가되기 때문이다.실제로 동탄 금강팬테리움 인근 아파트 전용 59㎡시세는 최근 8억대에 형성됐다.비슷한 이유로 최근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역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몰리며 평균 80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1) 1순위 청약경쟁률을 뛰어넘으며 역대 1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당첨 최고 가점도 관심사다. 앞서 흥행에 성공한 동탄역 디에트르 모든 주택은 70점을 넘겼고 최고점 역시 만점에 가까운 79점으로 집계됐다.4인 가구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받을 있는 점수(69점)가 이제는 청약 당첨 하한선이 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동탄 금강팬테리움 더 시글로는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중대형을 공급한 동탄역 디에트르보다 시장 파급력은 적을 수 있다"며 "다만, 동탄신도시 집값이 크게 올랐고 로또분양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1순위 마감은 거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동탄신도시 분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새 아파트 선호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내집마련 수요가 맞물리면서 경기 외곽 부동산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어서다.게다가 SRT동탄역, GTX-A노선, 인덕원선, 트램 등 교통 개발호재도 워낙 많아 실거주와 투자를 염두에 둔 청약자들이 눈여겨보는 분위기다.동탄2신도시에는 지난 2012년 GS건설, 호반건설이 처음으로 커뮤니티시범단지에 분양을 시작한뒤 지금까지 약 7만가구가 입주했다.내달 동탄2 파라곤 2차를 비롯해 하반기 동탄2 금강팬테리움 6차, 동탄2 제일풍경채 등 연내 35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에는 동탄2신도시 동쪽에 위치한 신주거문화타운을 중심으로 5000여가구 분양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