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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 6월 글로벌 론칭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 슈퍼 IP 모아내달 태국과 대만 시작으로 국내 하반기 론칭

입력 2021-05-26 09:46 | 수정 2021-05-26 10:50

▲ 카카오웹툰 심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각각 오픈한다. 국내 정신 론칭은 올 하반기다.

카카오웹툰은 그동안 웹툰·웹소설 업계에서 독보적 리더십을 구축해온 카카오엔터의 지식재산권(IP) 역량과 IT 기술 노하우가 총 집약된 플랫폼이다.

최근 K웹툰과 K스토리가 이목을 끄는 가운데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산업을 견인하는 리더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웹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IP 전달 방식에 있다. 카카오엔터가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은 'IPX(IP Experience, IP 경험)'다. 작은 섬네일(그림) 하나로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행을 탈피한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수많은 프리미엄 IP를 가장 뛰어난 방식으로 전달하고, 독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UX, UI 기술을 적용했다.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섬네일 여러 개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각 웹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한다. 독자는 플랫폼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앱을 종료하는 순간까지 역동적인 캐릭터들과 더불어 콘텐츠 저마다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다음웹툰'은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국내 웹툰 서비스의 시초인 다음웹툰은 유수의 창작진 및 제작진과 독보적인 웹툰 기획·제작·유통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1000여명의 작가들과 1300여개 오리지널 웹툰 IP를 발굴·기획했고 다채로운 작품을 국내외에 유통하면서 영상화 등 2차 창작 트렌드를 이끌었다.

카카오웹툰 오픈에 맞춰 다음웹툰의 제작진과 창작진 역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새롭게 재편된다.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는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적인 웹툰 IP를 발굴하고 기획 제작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검증된 IP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카카오웹툰의 강점이다. 일본(픽코마)과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시장 미국(타파스)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굵직한 성공을 거둔 작품들로, '이태원 클라쓰',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맞선', '나빌레라',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취향저격 그녀' 등 2차 창작 열기에 불을 붙인 대형 IP들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신작 오리지널 IP들 역시 카카오웹툰을 통해 대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웹툰의 시작과 현재를 상징하는 카카오엔터가 수년간의 도전 끝에 탄생시킨 카카오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K웹툰을 새롭게 정의 내림과 동시에 K웹툰 산업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프로토타입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약 1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8500여개의 오리지널 IP를 확보했다. 여기에 세계 시장을 리드할 플랫폼 '포뮬라'인 '카카오웹툰'을 개발했고 일본, 북미, 동남아, 중화권 등 점진적으로 확장 중인 '플랫폼 네트워크'까지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론칭으로 '세계 최고의 오리지널 IP-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세계로 향한 네트워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준 기자 kimd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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